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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재명 전 비서실장 전 모 씨의 죽음으로 인해 온 나라가 떠들썩합니다. 여기에 고인의 유서가 발견됐고 내용도 공개된 화제입니다.

 

경기도지사 전 비서실장 전형수경기도지사 전 비서실장 유서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6시 45분경 경기도지사 전 비서실장 전모씨가 자택에서 숨져있었고 그를 아내가 발견해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정황상 자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 정황은 현재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이재명은 이 소식을 듣고 오후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오후 1시쯤 성남시의료원에 있는 전 씨의 빈소를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일전에 유가족에 의해 조문객과 유튜버, 기자들을 구분하기 위해 무분별한 방문을 막은 탓에 7시간 후에나 빈소에 들어가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조문을 온 이대표에게 유가족은 "와주셔서 감사하고 대표님도 힘내시고 억울한 죽음이 없게 잘해달라"라고 하는 등의 사적인 대화를 한 후 20분 후에 빈소를 나왔습니다. 민주당에 의하면 이 대표는 유족 측에 같이 일한 공직자 중 가장 청렴하고 유능하신 분이 이렇게 되셔서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고 합니다. 주변인물들에 의하면 전 모씨는 평소 노후를 얘기할 정도로 평온했으나 최근 언론에 그의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갑자기 불안해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편 전모씨의 유서도 함께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 길이는 노트 6쪽 분량의 장문의 유서였으며 1/6은 이재명 대표에게 "열심히 일한 것 밖에 없는데 성남 FC 사건 당시 행정기획국장이어서 권한도 없었는데 피의자가 되어 억울하다.", "이제는 정치일을 그만 내려놓으시라"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으며 나머지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켠에선 이 유서의 내용을 보고 유가족들이 유서 공개를 거부하는 것과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시신 부검 연장을 신청했으나 그것도 원하지 않는다며 기각됐는데 어째서 이런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아냐며 거짓 기사 아니냐, 정말 자살한 것이 맞냐는 추론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