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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 사고를 다룬 뉴스에 테슬라가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테슬라가 전기자동차 업체인 점, 또 이 전기자동차에 오류가 생기는 점에서 시작됐습니다.

 

 

최근 뉴스가 유럽에서 생긴 테슬라차량의 사고를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해 도로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차가 차선을 벗어나 옆의 안전펜스를 뚫고서도

멈추지 않아 차량 전복을 몇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다행히 그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가족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을 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또 미국에서는 한 운전자가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의 문제로 급정지를 해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9명이 다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렇듯 전기자동차라는 점은 환경적으로 매력적이지만 이런 시스템상 오류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테슬라의 평가가 떨어짐과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주가도 함께 폭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상하이의 공장이 일주일 넘게 중단된 것도 영향이 큽니다.

평소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테슬라 주식이 올해 들어서만 70%나 하락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하루 만에 11.41% 하락해 109.10달러 한화 138775원을 찍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는 테슬라가 이렇게 주가 폭락을 맞았어도 아직 바닥을 드러내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연준이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가는 식의 긴축적 통화정책을 고집했을 때 반대로 대형 기술주에게는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연준이 금리정책을 할 당시 수익률을 생각해 많은 투자자가 고성장주에 투자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해 수익을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투자자들의 생각은 너무 과한 것 아니냐 하며 3%가량 반등해 잠깐 올랐지만 애플 같은 기술의 주가가 하락하며 다시 떨어졌다고 하네요. 중국이 내년부터 해외여행 유입을 늘리기 위해 코로나 방역 조치를 한다고 얘기했지만 방역 정책 전환 때문에 확진자가 갑자기 폭발할 것이란 예측을 하며 증시에 부담을 준 탓도 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