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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은 영어로 independence movement day이며 한국이 일본의 지배를 벗어나기 위해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독립할 것임을 널리 알린 가장 의미 있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오늘은 이 삼일절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기념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공휴일

빨간 날로 휴무일입니다. 수요일인 점이 조금은 걸리실 건데 연차가 남아 있으신 분들이라면 목요일 금요일 연차를 사용하시면 최대 5일까지 쉬실 수 있습니다.

 

3.1절

올해로 104주년을 맞은 삼일절은 우리나라의 5대 국경일중 하나입니다. 1919년 3월 1일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나라의 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나서서 평화시위를 하기 시작한 날이기도 하며 이 역사적인 날을 기리기 위해 정부는 1949년 법으로 이 날을 국경일로 정하고 규정에 따라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각종 행사

광복을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의 유족과 운동가분들은 '광복회' 라는 단체를 만들어 탑골공원에 모두 모여 그날을 기리기 위한 의식을 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엔 아침에 방송으로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삼일절 기념식을 생방송으로 중개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독립기념관에서 삼일절 기념행사 개최를 한다고 합니다. 삼일절 당일 만세운동 재현행사, 천안시립 흥타령풍물단 공연, 육군 의장대 공연 또 대한민국임시정부 인원들이 광복 후 귀국하면서 탔었던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 광복군 의상 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여러 체험행사도 진행한다고 하니 가족분들과 함께 나들이 겸 체험해 보러 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 독립기념관

 

 

 

 

 

 

국기 게양법

삼일절하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국기 게양도 있습니다.

 

아침 7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집에 게양하며 태극기의 위치는 깃 봉부분의 최상단에 위치해 달아주면 됩니다.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엔 내렸다가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달아주세요. 악천후에 국기를 다는 것은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되는 일이라고 합니다. 국기의 위치는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아파트인 경우에는 난간에 달아줍니다.

 

 

 

 

 

가볼 만한 박물관

삼일절을 기념해 역사박물관도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탑골공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99 탑골공원

삼일운동이 시작된 장소입니다. 공원 내부에는 독립선언서를 발표할 때 당시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이름도 볼 수 있습니다.

  • 독립기념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방로 95

독립에 관한 역사를 한번에 모두 볼 수 있는 기념관입니다. 국내 최대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는 장소이며 강점기 때부터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나라의 발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관하고 있는 곳입니다.

  •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삼일운동 직후 유관순 열사께서 투옥되 고문을 당하고 돌아가신 곳이며 지하감옥, 감시탑, 고문실, 사형장, 옥사 등으로 구성돼있습니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도 있습니다.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어려울때나 또 그를 극복하고 발전하기 위해 역사를 수집, 보존, 연구등을 통해 대한민국에 널리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곳입니다. 내부에는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탄생하고 성장하고 발전하며 앞으로의 미래까지를 주제로 한 전시실이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되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삼일절을 맞아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삼일절은 우리나라에게 있어서 의미가 큰 공휴일인 만큼 가족들과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