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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교폭력과 상해전과등의 사실로 화제가 되고 있는 '불타는 트롯맨'의 출연하고 있는 황영웅 씨가 해당 방송에서 등 떠밀리는 식으로 하차를 하지만 예정된 콘서트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를 하지 않아 다시 누리꾼들의 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미스터트롯 열풍으로 인해 트로트가 인기를 끌며 트로트를 주제로한 경연프로그램이 많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그중 MBN 채널의 '불타는 트롯맨'이 최근 들어 인기를 휩쓸면서 방송에 출연하는 출연진들에게 엄청난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최근 온라인상에 게시글 하나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 내용은 경연 참가자 황영웅 씨한테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곧 황영웅과 프로그램 제작진은 지난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그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제작진은 "2016년 당시 22살이었던 황영웅 씨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해 50만 원의 벌금형을 처분받았다. 하지만 사실 내용 확인 중에 서로 다른 사실도 있음이 확인됐고 억울한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황영웅은 모든 잘못과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모두 사죄를 드리고 있으며 과거의 잘못을 먼저 얘기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발표하는 중 또다른 추가 목격담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출신의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호 씨의 영상의 댓글에서 시작됬습니다. 지난 24일 이진호 씨의 영상에 달린 댓글 중 황영웅이 과거 자폐증상을 가진 학생을 괴롭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댓글의 작성자는 "동급생의 자폐증을 가진 학생을 죽일 듯 괴롭히는 걸 봤다. 약한 아이를 때리는 것은 가벼운 일이었으며 본인의 아버지가 조폭이라며 담배를 피우며 말했던 것도 기억난다"라고 게시했습니다.
이어 작성자는 "울산 방송 쪽부터 트로트 한다 할 때 사실이었는지 생각을 했는데 결국 이렇게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얼굴이 크게 나온 현수막이 걸려있었는데 정말 기가 막혔다. 고생했고 제발 나락 가 달라"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이 자폐학생의 폭행사실은 아직 사실인지 파악이 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과거 친구에게 폭력을 가해 5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한 것이 이것 아니냐', '저 사실이 정말이라면 진짜 너는 나락 가야 한다.'라는 등의 의견이 난무한 상황입니다. 이런 식으로 여론은 황영웅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데도 제작진은 이를 묻고 계속해서 촬영을 했지만 상해전과에 대해서 올린 첫 사과문에서 '용서하고 다시 기회를 달라', 아직 받지도 않은 우승상금을 '기부하겠다'라고 하는 등 마치 돈을 내고 죄를 지우려는 양 발언을 해 방송을 계속해서 나가겠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 결국 이런 태도로 인해 논란을 확산시켜 결국은 반은 강제적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한편 SBS에서 방송되고 있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천상중 2010년도 졸업생 혹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 2013년도 졸업생을 찾고 있고 연락을 부탁드린다는 SNS를 게재했습니다. 직접적으로 누구를 조사하려고 한다는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황영웅 씨의 과거를 제대로 조사하려고 제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큰 의문점이 남아있었습니다. 바로 불타는 트롯맨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는데에 그곳에서도 황영웅 씨가 무대에 서기로 했었던 것입니다. 방송도 이렇게 등 떠밀리는 식으로 하차를 하는데 콘서트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또다시 논란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콘서트는 자연스럽게 활동을 크게 키워나갈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가수에게는 특히 꼭 필요한 항목입니다. 이에 다시 누리꾼들은 '실질적으로 돈 되는 일은 취소 안 하는 거 아니냐.' , '정말 사과할 마음이 있긴 하는 거냐' , '반성 안 하는 것 같은데?' 라며 다시 질타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