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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네팔 항공기 추락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에서 큰 사고가 났다는 소식입니다.

1월 15일 오후 9시 11분쯤 구리 - 포천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등 차량 47대가 연쇄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

 

소방 당국은 오후 9시 50분쯤 사고 접수를 하며 급히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2대, 구조차 4대, 구급차 26대 등의 장비와 인력 160명을 동원해 사고 수습에 나섰으며 대응 1단계는 2시간 뒤인 11시 50분쯤 해제됐습니다.

이 사고에서 40대 여성이 심정지로 병원에 급히 이송됐으나 사망하였고 외국인 포함 남성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경상은 28명입니다.

현재 16일 11 시인 지금은 사고 구간은 수습이 끝나 정상 개통됐다고 하네요.

 

 

 

블랙아이스 때문인가?

블랙아이스란 운전하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겨울철 가장 위험한 현상입니다.

도로에 비나 눈으로 인한 수분이 깔리고 추운 날씨 탓에 그 수분이 얼어 도로에는 아주 얇은 빙판이 생깁니다.

 

이 사고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이 안됐다. 스케이트 탄 것처럼 차가 미끄러지고 조작이 되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최근 조금은 따듯했던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눈까지 내려 도로에

블랙 아이스 현상이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사고원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고가 발생하기 2시간 전 7시 50분경에는 이 고속도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동교리 부인터사거리에서

양주로 향하는 도로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 역시 블랙아이스가 원인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