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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다 아는 강아지에 따라 한 번쯤은 꼭 거쳐가는 귓병은 관리하는 방법은 알지만 싫어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해 쉽게 재발하곤 합니다. 오늘은 귀 관리를 재발하지 않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왜 자주 생길까?
왜긴요. 당연히 관리가 부족할 수도, 강아지의 귀가 덮여있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이죠. 강아지의 행동이나 생활공간의 환경은 어떠한가요? 이렇듯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거의 80 ~ 90%는 관리의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미용샵에 관리를 맡겨지는 강아지들은 깨끗하지만 정말 몇 달에 한 번씩 가끔 와서 한 번에 싹 관리하는 강아지들에게서 귀의 관리부족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애견미용사 입니다.
귀관리 방법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님들이라면 누구든지 다 아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정말 정답입니다.
- 귓속 털을 최대한 제거한다.
- 이어 클리너를 넣는다.
- 귀를 문질러 귓속까지 이어 클리너가 들어가 세정되게 해 준다.
- 이어 클리너를 반복해서 넣어 귓속을 완전히 세정시킨다.
- 귀 밖으로 나온 남은 이어 클리너는 닦아내주고 귀를 건조해준다.
귓속 털 제거, 적당한 건조가 제일 중요
포메라니안처럼 귀가 서있는 강아지들에게서는 귓병이 거의 발병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맞습니다. 바로 귀가 열려있기도 하고 속털도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몰티즈, 시츄, 푸들들은 귀가 내려와 접혀있기도, 귀의 털도, 속털도 나기 때문에 관리가 미흡하게 되면 곧 귓병이 잘 나는 것입니다. 혹시 당신이 생각하시기에 당신의 피부에 뭔가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제일 치료하기 쉬울까요? 맞습니다. 바로 문제가 발생한 부위를 적당히 건조하고 만약 방해하는 것(머리카락 혹은 털 혹은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귀도 마찬가지입니다. 귀가 덮여있어 습기가 잘 차게 될 것이고 습이 있는 곳은 곧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쉽죠. 귓속에 수북이 난 털은 귓속을 아무리 건조시켜줘도 곧 바람을 50%가량은 막아내 건조함을 유지하는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론은 귓속의 털을 최대한 제거해 주고 이어 클리너로 이물질과 세균을 씻어준 후 건조를 시켜주는 것입니다.
귓속털을 최대한 제거할 것, 귀속을 적당히 잘 말려주는 것 잊지마세요!
꼭 구비해야 할 이어 파우더, 클리너
털은 손으로 뽑아도 되지만 머리카락처럼 유분기가 생겨 미끄러져 잘 뽑히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를 대비해 꼭 구비해야 할 이어 파우더와 이어 클리너가 있습니다. 이어 파우더는 말그대로 가루로 되있어 귓속털을 뽑기전에 소량 뿌려 도포한 후 뽑으면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가루이며 이어 클리너는 귀 안의 이물질과 세균, 털을 뽑기위해 뿌려둔 이어파우더를 씻어내기 위해 사용합니다. 이어파우더는 최대한 소량으로, 이어클리너는 최소 2~3번은 반복해 사용해 주세요. 이어 파우더를 덜 씻어내면 오히려 귓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미 진행됐다면 병원부터
만약 귓병이 이미 진행된 후 이 글을 읽으셨다면? 병원 치료가 최우선, 그다음이 관리입니다. 정말 심해보이지 않고 약한 노란 귀지가 나온다면 아직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니며 짙은 갈색이나 검은 귀지가 나온다면 병원에 일단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말도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평균적인 사례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간혹 미용을 온 강아지가 귓병이 심해 온 적이 있는데 같은 관리를 해줘도 어느 강아지는 많이 나아졌지만 어느 강아지는 그대 로거나 심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귓병의 증상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검색해 본 후 그들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지 말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들은 그들의 말을 따라 해 증상이 악화돼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절대적으로 병원부터 가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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