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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여름이에요! 집에 에어컨 장만하려고 봤더니 에어컨 회사도 너무 많고 종류도 너무 많고.. 저는 삼성과 LG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레 이 둘을 비교했어요. 그래도 남아있는 고민 덜어드리기 위해서 제가 가전제품 양대산맥 삼성과 LG 비교해서 에어컨 추천 드릴게요.
혹시 에어컨 구매 요령 아직 모르시나요? 그럼 아래 글을 한번 읽고 이 글을 읽어주세요.
목차
LG는 휘센 오브제컬렉션을 기준으로, 삼성은 무풍 갤러리를 기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디자인
- LG : 디스플레이가 많이 이쁨. 색상 선택도 가능. 하지만 빛 반사가 있어서 디스플레이 못볼 때도 있음.
- 삼성 : 엄청 큰 스피커가 있는 느낌. 인테리어 효과. 하단 패널 교체로 인테리어 효과 증가.
많은 분들이 제품을 고를 때 디자인과 크기를 많이 생각 합니다. 디자인면에서 봤을 때 LG는 디스플레이가 빛을 반사하는 부분이 있어서 내가 에어컨 작동 정보를 봐야 할 때 특정 위치에서는 디스플레이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었어요. 반면, 삼성은 무광으로 이런 불편함이 없었어요. 디자인 자체도 딱 봤을 때 아 이건 에어컨이 아닌 인테리어 소품인가? 싶을 정도였어요. 크기는 두 제품 모두 너무 많이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삼성은 패널(에어컨의 앞면)이 상, 하로 나눠져 있고 하단의 패널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구매해 그때그때 교체해 설치하는 곳의 인테리어효과를 증대시켜줄 수 있었습니다.
유지비
두 제품모두 여태 나온 제품들에 비해 훨씬 절약하게끔 개선됬어요. 휴대폰 어플을 통해 지금 소비하고 있는 전력량을 측정해 줍니다. 이 데이터를 토대로 에어컨 모드를 조절해 전기세를 줄일 수 있어요.
삼성은 최장점인 무풍모드로 전환시 최대 90%, 벽걸이는 77%의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관리
- 자동청소기능
- 직접하는 간편한 분리, 물 세척 가능 = 삼성
'에어컨=청소'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이것은 내부 곰팡이 같은 오염물질을 제대로 청소시켜주지 않아 오랜만에 작동시켰을 때 냄새가 나는 문제 때문에 생긴 인식입니다. 이 두 제품모두 이런 문제를 방지하고자 엄청난 개발을 통해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청소기능이 많이 좋아지고 효과도 확실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하고 직접 손으로 세척해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이에 해당돼서 저는 LG보다는 삼성을 선택했어요. LG도 직접적으로 청소해 줄 수 있긴 하지만 드라이버를 이용해 나사를 풀어 패널을 분리해야 하는 등 다소 불편한 점이 없잖아 있었어요. 하지만 삼성은 그런 것 없이 바로 패널과 팬, 필터도 모두 분리해 물세척을 하게끔 개발되어 제때에 관리해주면 냄새나는 일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자동세척기능을 사용하다가 2~3개월에 한번씩 분리세척을 해주면 최적의 관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람
- 직접 내리 꽂는 바람 = LG
- 조용하고 잔잔한 바람 = 삼성
- 소음을 생각한다면 삼성
혹시 시원한 바람을 직접 맞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LG를, 그게 아니라면 삼성을 선택하세요. 컴퓨터와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경우 거의 80%는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그 80%에 포함돼요. 이런 사람들에게 에어컨 바람을 직통으로 맞는다? 치명적입니다. 또 아이를 키우는 집에는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으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쉽게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LG도 물론 바람 방향 제어 기능이 있지만 삼성의 무풍보다는 못하단 것이 제 생각이에요. 어떤분들은 바람을 피하기 위해 한쪽 송풍구를 끄거나 덮어두기도 하며 아예 별도의 제품을 구매해 설치해 두는 일이 많아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삼성 무풍 갤러리를 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효과가 크다고 생각해요.
요즘 유튜브를 촬영하거나 오디오 녹음 작업을 많이 하시죠? 그런데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키고켜고 열심히 공들여서 촬영했더니 에어컨 바람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영상을 망치는 일이 생깁니다. 실제로 무풍모드로 키고 소음을 측정한 결과 거의 50%의 소음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밤에 잘 때도 소리에 예민해 잠을 잘 못 이루시는 분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스마트 기능
- 말로 제어하는 빅스비, 삼성
두 제품모두 휴대폰에 어플을 설치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어요. 휴대폰으로 실외에서 에어컨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집에 들어가기전에 미리 에어컨을 켜둬 실내온도를 낮춰 쾌적하게 집에 들어갈 수 있는 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에어컨 전력소비량, 청소나 에어컨 모드 전환 등 등요.
하지만 삼성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 빅스비를 탑재해 말로도 제어할 수 있어요. 이 장점이 저에게는 무풍갤러리를 사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꼽았어요. 집에 들어가서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켜야 하는데 마침 리모컨을 못 찾아 헤매거나 에어컨을 켜기 위해 그곳까지 직접 가야 하는 일 없이 바로 "하이 빅스비, 에어컨 켜줘"라고 한마디만 하면 에어컨이 켜져요. 물론 모드도 전환할 수 있습니다. 벽걸이도 마찬가지로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저의 경우 디자인과 빅스비, 무풍이 너무 큰 장점으로 와닿아 무풍갤러리를 구매했습니다. 당신은 어떤 제품이 더 끌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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